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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연재칼럼] 아침에 잘 돌아가지 않는 목, 일자목 의심해야

manager 2019-01-23 11: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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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섭 칼럼(청구경희한의원 판교점 대표원장) @이코노미톡뉴스] # 경기도 판교에 직장을 둔 윤 모씨는 아침에 갑자기 한 쪽 방향으로 잘 돌아가지 않는 목과 무거운 어깨 때문에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무겁고 뻐근한데다가 잘 돌아가지 않는 방향으로는 통증도 있지만 일단 참아보기로 했다.

일자목과 주변 경직된 근육이 부르는 목결림

윤 모씨처럼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발생하는 목결림은 흔한 편이다. 이러한 통증의 대부분은 스트레칭이나 파스 등을 통해 수 일 내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자주 발생한다면 일자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요즘은 아침에 눈을 떠서 자기 직전까지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작은 모니터를 보기 위해 고개를 앞으로 내밀거나 한 쪽 방향으로 눕거나 기대면서 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C자형 목 뼈는 일자로 펴지는 일자목에 노출되기 쉽다. 본래 목의 정상적인 곡선은 C자형인데 이러한 곡선이 사라지고 일자목이 생기게 되면 주변 근육은 따라서 틀어지고 경직되는 바람에 수면을 취하는 도중에 근육에 긴장도가 더 높아지면서 목뿐만 아니라 어깨 등 까지도 결리고 굳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개 수면 자세가 좋지 않아서 목, 어깨 등에 통증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자주 목 어깨에 담이 결리고 팔, 손가락 저림 현상까지 나타난다면 반드시 일자목과 목 디스크 유무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일자목 교정과 수면 습관 점검 필요
▲ 염홍섭 청구경희한의원 판교점 원장

일자목이 발견되었다면 필요한 것은 교정이다. 일자로 펴진 목을 C자의 정상적인 곡선으로 만들어주는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손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을 교정하는 수기요법이다. 일자목이 있다고 해서 목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머리 위치, 어깨, 등 등 연관된 척추, 근육을 모두 살펴 교정을 해야 수면 후 목결림, 통증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목 어깨 결림 치료가 가능하다.

물론 평소 수면 자세를 점검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베개를 제대로 베는 것이 중요한데, 반듯하게 누워서 자는 경우에는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 보다는 6cm 전후로 머리보다 목을 충분히 받쳐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고 일어난 후 목 어깨 통증으로 불편하다면 온 찜질로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목을 가볍게 빙그그르르 돌리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만약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손저림까지 나타난다면 목 디스크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므로 정확한 진단 후에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염홍섭 청구경희한의원 판교점 원장  econotalking@daum.net